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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S 5.5를 기점으로 AI 트레이드는 멈췄다

OPUS 5.5를 기점으로 AI 트레이드는 멈췄다

우리의 네비우스는 어디로 가나

Oct 21, 2026

7월에 AI 트레이드 모멘텀이 꺾였다고 보고

8월 반등에 네비를 전부 현금화했습니다

 

운 좋게 두 달 만에 조정이 왔습니다

원인은 매크로니 금리니 다양하지만

우리가 맞출 영역이 아니죠

 

그것보다 중요한 건

AI 트레이드가 진짜 끝났냐는 겁니다

 

우리가 볼 건 하나입니다

수요가 다시 폭증하는지

 

전 제본스 역설이 OPUS 5.5를 기준으로

멈췄다고 봅니다

 

OPUS 5.5는 비용이 반토막인데

같은 돈으로 몇 배의 업무를 처리합니다

 

최근 앤스로픽의 매출 성장세도 줄었죠 [1]

(제 AI 구독료도 1/3로 줄었습니다 ㅎㅎ)

 

토큰 사용량이 10배 늘어도

가격이 20배 떨어지면 매출은 줍니다

지금이 그 단계라고 봅니다

 

GPU 가격이 아직 오르고 있어서

수요가 공급을 이기는 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GPU 가격은 후행 지표입니다

이게 내렸다면 주가는 이미 내린 뒤예요

 

코딩 자동화처럼 폭발적인 수요가 생기지 않는 이상

AI 조정은 길어질 거라 봅니다

 

제가 17년 비트코인 폭락장을 겪어서 생긴 편향일 수 있지만

고점 시그널도 계속 보입니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전업 투자자랑 서브스택 리서처가 쏟아졌거든요

저 포함이요..

 

네비우스는 그럼 어디로 가나요

 

저의 최애 네비우스도 많이 빠졌죠

현재 시총 $46B 정도인데요

 

27년 ARR 추정치는 $30-40B으로 [2]

시총의 1~1.5배 수준입니다

 

27년 매출은 걱정 안 합니다

GPU 효율이 높아져서 컴퓨트 단가가 역대 최고입니다

이미 계약된 물량만으로 저 숫자가 나와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건 과공급이에요

 

짓던 데이터센터들은 계속 완공되고

GPU 효율은 계속 오르는데

수요는 그만큼 못 따라온다고 봅니다

그럼 28년부터 매출 상승세가 꺾입니다

 

다음 웨이브를 타려면

선수금과 대출, 전환사채로 데이터센터를 또 지어야 하는데

금리가 점점 비싸지고 있어요

 

3월 전환사채는 금리 1.25%였는데

8월엔 4.5%에 만기 원금 125% 조건이 붙었습니다

채권자들도 과공급을 보고 있다는 뜻이죠

 

그러면 2030년 목표인 5GW 도달이 어려워지고

순이익을 낼 만큼 커지기 어려워집니다

 

물론 투심이 돌아오면

멀티플은 3~4배로 오를 겁니다

그래서 좋은 손익비 자리입니다

 

투자 계획

 

만약 과공급으로 인해 많은 B급 네오클라우드들이 죽고

대장주인 코어위브나 네비우스만 살아남는다면

그 다음 웨이브는 둘이 다 먹습니다

그때 네비의 상방은 매우 큽니다

 

지금은 투심이 약해서

7월 저점인 140불은 다시 테스트할 겁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저점을 깰거라 봅니다

 

현재는 현금을 들고

바닥을 다지는지와 AI 수요가 다시 초상승 곡선을 타는지를 봅니다

코딩 다음 혁신이 어디서 오는지도요

바이오나 휴머노이드 같은 것들이요

 

지금 더 좋은 플레이는

모두가 관심을 버린 크립토라고 보는데요

그건 다음 글에 썼습니다

지캐시 비싸게 추매하는 이유

 

요약

  1. GPU 효율이 AI 수요보다 빨라지면서 제본스 역설이 OPUS 5.5에서 멈췄다
  1. 앤스로픽 성장률이 145%에서 45%로 꺾인 게 첫 시그널
  1. 네비우스 27년 매출은 계약 물량으로 찍힌다, 문제는 28년 과공급
  1. 전환사채 금리가 1.25%에서 4.5%로 올랐다, 채권자도 과공급을 본다
  1. 140불은 깨질 거라 본다, 현금 100%로 바닥 다지기를 기다린다
 
 

참고

[1] 앤스로픽 분기 매출 (10월 14일 IPO 투자자 미팅 자료, FT/CNBC/The Information 보도)

  • 26년 1분기 $4.7B → 2분기 $11.6B (+145%) → 3분기 $16.8B (+45%)
  • 분기 순증가액도 $6.9B에서 $5.2B로 감소
  • IPO 밸류에이션 논의도 약 $2T에서 $1.5T로 내려옴
  • 반론: D.A. Davidson은 수요 문제가 아니라 기저효과라고 봄 (분기 매출이 두 분기 만에 4배)

[2] 27년 ARR 추정치 (회사 공식 가이던스 아님, 시장 추정)

  • @mvcinvesting: CRO Marc Boroditsky, 27년 Vera Rubin 1GW 용량 확보 발언
  • 비교: 셀사이드 컨센서스 27년 말 ARR 약 $15B (Truist 자료, @Funmentalist)
  • 회사 공식 가이던스: 26년 말 ARR $7-9B (@outlierca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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